내년 4월 총선을 이끌 국민의힘 지도부의 주요 당직 인선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의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에는 윤석열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고, <br /> <br />전략기획 부총장과 조직 부총장 자리도 친윤계인 박성민, 배현진 의원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여론조사를 관장하는 여의도연구원장에도 친윤계 박수영 의원, 수석 대변인에는 유상범, 강민국 의원이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 대회협력본부장을 지낸 강대식 의원이 임명됐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적으로 친윤계가 전면 배치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는 능력 중심의 인선으로 대통합 모양에 맞는 인물 선정에 중점을 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지만, <br /> <br />야당에서는 대통령실이 윤핵관 중심 인선으로 여당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그동안 당의 여러 가지 현안 또 실무적인 일들 많이 해오신 정통한 능력을 가진 분을 중심으로 해서 인선을 하고요. 또 그러면서 대통합 모양에 맞는 그런 인물을 선정하는 것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향후 선정이 진행될 그런 당직 인선에서도 두 가지 원칙이 동시에 적용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정당 민주주의의 꽃인 전당대회마저 용산이 좌지우지하면서 지지율 3%였던 꼴찌후보자가 30%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.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도 이미 윤핵관 중심으로 내정되었다고 합니다. 이는 용산이 여당을 꼭두각시 만들어,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31501585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